제주대학교병원 제9대 병원장에 장원영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가 취임했다.
장원영 병원장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삼성서울병원에서 전공의 및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고 외과 전문의와 대장항문 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2002년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해 진료와 교육,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장 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 외과 과장과 제주지역암센터 소장,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주대학교 교무부처장을 맡아 대학 행정 분야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의료 현장과 교육·연구, 대학 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장 병원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15일 열린 전국 국립대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장원영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삼고, 제주도민들이 제주 안에서 안심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이 진료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교육·연구·진료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국립대학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도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원영 병원장의 임기는 2026년 6월 15일부터 2029년 6월 14일까지 3년이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이번 신임 병원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 공공의료의 중심기관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제주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의료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