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고, 문학 캠프의 시작 ‘비경쟁 독서 토론회’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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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고, 문학 캠프의 시작 ‘비경쟁 독서 토론회’운영
  • 부미영
  • 승인 2026.05.19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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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작품을 통한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이해하며 공감과 성찰의 시간 공유 -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강연심)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비판적 사고 역량을 기르기 위해 2026학년도 문학 캠프의 첫 행사로 ‘비경쟁 독서 토론회’를 운영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다양한 가치와 삶의 태도를 성찰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2026년 5월 14일 진행된 이번 비경쟁 독서 토론에는 학생 40명과 국어교사 8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정지아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고 작품 속 인물과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문학적 질문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우리 삶의 확장을 위해 신념이 강한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화합의 조건은 동일한 신념일까?”, “진정한 이해란 무엇일까?”와 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작품을 매개로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이해하며 공감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승패를 가르는 토론이 아닌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질문을 탐구하는 비경쟁 토론 형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자기표현 능력과 소통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교사와 학생이 함께 문학 작품을 읽고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적 독서 문화 형성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 문학 캠프는 앞으로 3개월간 프로젝트 형식으로 연이어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프로그램으로는 ‘교실로 온 소설가’ 프로그램을 비롯해 1박 2일의 세미나, 박준시인과의 만남, 에세이 리모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학·인문학 체험 활동이 연이어 진행될 계획이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학과 인문학을 통해 삶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타인과 공존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토론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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