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및 제주특별자치도, “JEJU MUSIC WEEKEND”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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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및 제주특별자치도, “JEJU MUSIC WEEKEND”행사 성황리 개최
  • 임상배 기자
  • 승인 2020.01.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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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인디음악산업 주도하는 총 35개 국내·외 음악산업 기관 및 기업 참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및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함께 1월 10일(금) 제주 성산 플레이스캠프에서 ‘2020 JEJU MUSIC WEEKEN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 JEJU MUSIC WEEKEND’는 제주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음악산업 관계자 및 뮤지션들이 참석하여 지역 음악산업 현안에 대한 개선방안 강구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행사이다. 세미나, 쇼케이스, 네트워킹 파티 등 행사에 참가한 음악산업 관계자 및 뮤지션들을 위해 참가자 네트워킹에 도움이 될 다양한 행사도 알차게 준비되었다.

이번 행사에 중국 국가음악산업기지, 상해 러즈엔터테인먼트, 국내에서는 MPMG, DHPLAY엔터테인먼트 등 유망한 인디 레이블사 20여개사 및 다양한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100여명 참여했다.

서울과 제주의 음악교류’세션에서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회장 이규영)와 제주대중음악협회(회장 강경환), 스테핑스톤 페스티벌(조직위원장 김명수),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팀장 이윤성)이 참여하여 지역의 음악 산업 이슈, 제주의 문화지형을 활용한 개선방안, 서울과의 음악산업 교류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명수 스테핑스톤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사람과 사람이 모이는 곳에 문화가 발생한다며 아시아 지역 잠재적 휴먼웨어를 사람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지역 교류 프로젝트의 방안으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제시 하였다. 특히 제주도는 무비자라는 지리적 여건이 갖추어져 있어 이 점을 활용하여 아시아 연계 콘텐츠 다양성 확보에 대해 협업을 요구하였다.

이윤성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문화산업팀장은 서울과 제주, 중국과 한국의 교류에 있어 제주음악창작소의 역할에 대해 재정립하였다. 작년 제주음악창작소 창작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송캠프 ‘오름다락’을 진행하였다. 이때 국내 활약 중인 이주뮤지션 강허달림과 지역뮤지션 4팀이 참가하여 총 5곡을 창작하였으며, 올해 9일 음원사이트에 발매를 시작하였다. 이렇듯 콜라보 창작 캠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지역 뮤지션 발굴과 음악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송캠프가 앞으로 서울과 제주, 중국과 제주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음악교류’세션에서는 중국의 국가음악산업기지(대표 탕위밍)와 상해의 러즈엔터테인먼트(대표 앤디 얀), 음악생산자연대(회장 박용찬)가 참여하여 한국과 중국의 음악 산업 교류, 특히 제주음악창작소가 제주만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지역 내 정체된 문화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음악생산자연대 박용찬 회장은 한-중간 신규 음악저작물 및 창작인력 풀의 교류 확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며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내 수요처와의 직접 접촉이 원활한 제주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중국국가음악산업기지의 탕위밍 대표는 중국 내의 한국음악 발전 방향을 말하며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또한 상해 러즈엔터테인먼트 앤디 얀 대표 역시 중국 13차 5개년 정책에 따른 음악산업 변화와 그에 따른 중국 내 한국 인디 음악의 발전 방향을 발표하며 양 국가간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하였다.

이후 뮤지션 공동 쇼케이스에는 하범석(빌리빈뮤직), 김슬기(웨스트브릿지), 우수한(DHPLAY엔터테인먼트), 제주 지역뮤지션 사우스카니발, 오프레인(OFFRAIN) 총 5팀이 무대를 꾸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 뮤지션들의 창작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2020년 완공되는 음악창작소를 활용하여 음악이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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