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함께 2020년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을 1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입사 희망자는 2020년 1월 23일 오후 5시까지 스타벅스 채용사이트(http://job.shinsegae.com) 혹은 장애인 고용 포털 사이트( www.worktogether.or.kr) 내 채용 정보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입문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경증 장애 지원자는 '현장 평가'라는 형태로 2주간 매장 실습한다. 중증 장애 지원자는 '지원 고용'이라는 형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속 직무 지도인 도움을 받아 3주간 매장 실습한다. 이와 별도로 경증 장애, 중증 장애 지원자가 함께 '서울장애인맞춤훈련센터'에서 1주 매장 실습 포함 총 5주 맞춤 훈련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서류 합격자 거주 지역에 따라 나뉘어 진행한다. 구체적인 교육과 훈련을 마친 뒤 입사 여부가 확정한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장애인을 바리스타(파트너)로 채용 중이다.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 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분기별로 확대했다. 2018년 7월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 현장 직업 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트너는 409명에 달한다. 중증 장애인 333명, 경증 장애인 76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