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도소 수형자, 지방기능경기대회 '자동차 페인팅 직종 금·은·동·장려상' 전원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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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도소 수형자, 지방기능경기대회 '자동차 페인팅 직종 금·은·동·장려상' 전원 석권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6.04.13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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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도소(박형규 소장)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직업훈련생수형자 7명이 자동차페인팅 직종에서 금·은·동·장려상을 모두 석권하며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수형자들이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집중과 인내로 달성한 값진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기술을 연마한 끝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일 종목 최다 입상의 기록을 세웠다.

금메달을 수상한 P씨(49세, 징역 3년)는 “수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훈련에 매달렸다.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술을 연마한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경험은 출소 후에도 내 삶을 바꾸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큰 희망과 자신감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규 소장(서기관)은 “제주 지역 특색에 맞춘 선박정비, 도장, 드론, 스마트팜, 건설기계정비 등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숙련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다”며, “수형자들이 자신의 노력과 끈기로 성취를 경험하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소정의 상금과 함께, 오는 8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받아, 더 큰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교도소 직업훈련과는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구슬땀과 성취 경험을 기반으로,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는 맞춤형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문 기능인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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