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선박 기업 ‘한화오션’ 견학부터 한산도 ‘런케이션’까지...
- 참여 만족도 4.86점(5점척도) 기록, “MRO 산업의 고부가가치성 확인한 뜻깊은 여정”
제주대학교 대학혁신지원과(글로컬대학사업)는 지난 3월 24일부터 1박 2일간 경남 거제 및 통영 일대에서 ‘제주형 MRO 산업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전략 현장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제주연구원, (사)제주항발전협의회, 제주청년센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 제주의 발전을 이끄는 주요 기관들과 제주대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산·학·연 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학습(Learning)과 휴양(Vacation)이 어우러진 ‘런케이션’ 방식을 통해 제주형 MRO(유지·보수·정비) 산업의 미래와 인재 양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일정 첫날, 참가자들은 글로벌 선박 MRO의 중심지인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스마트 MRO와 디지털 전환(DX) 기술이 접목된 최신 정비 체계를 견학하고, 싱가포르 등 해외 선진 사례와 비교하며 제주형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실무 로드맵을 공유했다.
특히 참여한 무역학과 학생은 "MRO가 단순 정비를 넘어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임을 깨달았으며,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융복합 인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이 깃든 한산도 제승당 투어와 통영 중앙시장 탐방이 이어졌다. 또한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를 방문하여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제주의 인재 양성 방향성을 모색했다.
또 다른 무역학과 학생은 "한산도의 역사를 배우며 위인에 대한 존경심을 느꼈고, 지역 경제와 교육의 연계 과정을 직접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참여자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4.86점(5점 만점)에 달했으며, 참여자들은 학습(Learning)과 휴식(Vacation)의 조화를 이룬 운영 방식에 가장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주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단은 향후 ‘제주형 런케이션’의 고도화와 더불어,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MRO 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과 간 융합 프로그램 운영 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전략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공급하고, 견고한 지·산·학·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