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중학교(교장 고희선)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점심시간에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학생회와 1학년 신입생들이 참여하는 ‘입학 기념 및 초록 릴레이 나무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1도민 1그루 나무 심기 초록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김녕중학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은 목련 30그루와 라일락 20그루 등 총 50그루의 묘목을 교내 화단과 산책로 주변에 식재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1학년 신입생들은 2인 1조로 목련 나무를 심고 본인의 이름표를 달았다. 학생들은 3년간 나무를 직접 가꾸며 생명존중의 가치와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실천적 인성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식재를 넘어, 훗날 졸업 후 성인이 되어 학교를 다시 찾았을 때 울창하게 자란 나무와 함께 중학교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정서적 고향을 만드는 과정으로 그 의미를 더할 것이다.
학생회 역시 나무심기 활동 전반을 주도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식수 행사를 넘어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인성교육과 연계하여 운영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중학교 입학을 기념해 나만의 나무를 심게 되어 기쁘다”며 “내가 심은 목련이 하얗게 꽃을 피울 때까지 정성껏 돌보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희선 김녕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흙을 만지고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 교육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녕중학교는 제주형자율학교인 다ᄒᆞᆫ디배움학교로 「예술적 감수성과 건강함을 갖춘 미래교육」을 교육목표로 ‘1인 1악기와 골프 배우기’, ‘독서로 꿈꾸고 글쓰기로 길 찾기’를 중점 추진 과제로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