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서부지역 장애인들과 일상을 함께... 따뜻한 손길로
(사)한국발달장애인협회 장애인활동지원센터(센터장 고은실)는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782로 이전하고, 지난 18일 이전 개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업식은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제주도뇌병변장애인협회와 제주도척수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관련 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동종기관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축사와 격려를 통해 센터의 이전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내 역할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새롭게 이전한 센터는 이용자 접근성과 활동지원사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 공간을 재정비했으며, 상담과 서비스 연계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역 내 장애인 가정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긴급 돌봄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은실 센터장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활동지원사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겠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활동지원 서비스를 넘어 심리검사와 상담을 병행해 장애인과 가족, 활동지원사 모두가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한국발달장애인협회 장애인활동지원센터는 그동안 제주시 서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현장 중심 운영으로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센터는 서비스 제공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돌봄 욕구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 내 장애인 복지 네트워크의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