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재해발생 시 교육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의 신속한 복구와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오는 20일(수)에 시․도교육청 최초로 도교육청과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와 합동으로‘재해복구시스템 전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치원에 위치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통합 재해복구센터)
이번 훈련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장애로 교육행정업무가 불가능해질 경우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에 구축된 재해복구시스템을 사용해 신속히 업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실전 훈련이다.
(*초·중등 교육과 행정업무를 전자적으로 구현한 시스템으로 도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및 대국민이 이용하는 시스템)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에는 2020년 8월에 재해복구시스템이 구축되어, 평상시에는 교육청별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원격 복제하고, 재해시에는 재해복구시스템으로 사용이 전환되어 업무와 대민서비스가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번 훈련에서, 실제 시스템과 재해복구시스템 간 교무업무, 학교행정, 일반행정 영역에 대한 데이터 정확도 비교검증을 위하여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및 일반행정 직원 총20여명이 참여하였다.
임희숙 교육행정과장은 “업무담당자들의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해 교육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교육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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