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현봉식)이 주최하고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와 제주토론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2021 서귀포시 청소년 토론 한마당」대회가 오는 24일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개최한다.

'토론 한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 지고 토론을 통해 당당한 자기주장과 함께 공동체 의식, 책임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중학생 8개교 12팀·36명의 학생들이 팀별로 참가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예선과 결선 모두'관광 목적의 민간 우주여행은 규제가 필요하다'라는 단일 논제로 진행되며, 참가팀의 논리성, 창의성, 비판력, 상대방 의견에 대한 수용 태도 등을 종합하여 평가하게 된다.

또한 3:3(삼대삼)찬반논쟁형디베이트 토론 진행 방식으로 팀별 예선 2라운드를 치른 후 다승과, 점수순으로 4팀을 선정하여 4강 토너먼트로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결정하며, 참가팀 전원에게는 시상품이 주어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3년부터 개최해 온「청소년 토론 한마당」대회는 토론 아카데미 운영 등 토론 교육으로 서귀포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토론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태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