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아파도 안심”... 공공심야약국, 내년에도 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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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아파도 안심”... 공공심야약국, 내년에도 불 밝힌다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5.12.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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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서귀포시 6곳 우선 확정
읍면 11시·동지역 자정까지 운영

밤늦은 시간 갑작스럽게 비상약이 필요한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이 내년에도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해 내년에도 공공심야약국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농어촌 지역 등 의료 취약지와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우선 6개 약국을 지정했다.

제주시는 서부권인 한림읍의 현재약국을 비롯해 동부권인 조천읍 영재약국, 구좌읍 세화약국이며, 서귀포는 서부권인 중문동 국민약국과 대정읍 시계탑약국, 동부권인 성산읍 태양약국이 밤늦게까지 운영을 이어간다.

공공심야약국, 도민 건강 지키는 핵심 인프라 (7월 21일부터 서귀포시 국민약국 새롭게 지정)/자료=제주도청
지난 7월에 지정돼서 운영중인 서귀포시에 위치한 공공심야약국 / 출처=제주도청

도는 현재 확정된 6곳 외에도 이용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향후 1개소를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주 6일 이상 운영을 원칙으로 하며, 운영시간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이다. 이용자는 단순히 의약품 구매뿐 아니라, 약사의 전문적인 복약 지도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공공심야약국 정책을 도입했었다. 그간 쌓아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공공심야약국 사업이 지역 실정에 맞게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리와 제도 보완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 약국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의료 접근성과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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