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청소년연합도지부(지부장 황재성)는 11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청소년 선도 봉사를 신제주 중앙중 부근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과 함께 전개했다.

이날 황재성 도지부장은 봉사활동 행사에 앞서 새로 선임된 변해순 씨를 청소년선도위원으로 위촉장을 수여 하였다.

황 지부장은 행사 전 “잡다한 건축폐기물이 쓰레기매립장을 방불케 싸여 있다. 폐기물 주변에는 썩지 않는 유리섬유 폐기물도 여기저기 뒤섞여 있음을 볼 수가 있다.”라며 “유리섬유인 경우 가열을 해도 처리가 불능이다. 야적에 방치된 유리섬유인 경우 바람이 심하게 불면 날리어 물웅덩이에 들어갈 경우 가축이 마시고 유리섬유 먹은 가축을 식용으로 먹을 경우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음을 알린다.”라며 건축폐기물 교육도 있었다.

이어 황 지부장은 “제가 선도위원님께 드리는 말씀은 제주특별자치도 예산 바로쓰기 감시위원 이다.”라며 “예산을 정확히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을 소량에 비용을 드려 적절히 처리함도 예산바로쓰기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유사한 문제점들이 발견되면 제보를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했다.

이어 교육을 마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들은 제주시 연동소재 제주중앙중학교 주변 일대에서 조별로 청소년 유해업소와 청소년 우범지역 등를 돌며 선도 활동과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유태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