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제2회 아동학대예방 우수보도 기자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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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 ‘제2회 아동학대예방 우수보도 기자상’ 시상식 개최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5.11.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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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위원이 직접 참여한 ‘아동친화성’평가 신규 반영 -- 중앙일보·한겨레신문·KBS청주 3편 선정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11월 20일(목),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제2회 아동학대예방 우수보도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11월 20일(목),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제2회 아동학대예방 우수보도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금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제2회 아동학대예방 우수보도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아동학대예방에 기여한 우수보도작을 공식적으로 시상하고,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보도 문화 확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수상작은 ▲중앙일보「아이들의 다잉메시지」, ▲한겨레신문「‘자녀 살해 후 자살’에서 삭제된 아동의 목소리」, ▲KBS청주「보이지 않는 학대, 아동 방임과 지역사회의 책임」 총 3편이다. 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올해는 특히 아동의 시각에서 보도를 평가하는 ‘아동친화성’ 가산점 항목이 처음 도입되었으며,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위원회 소속 아동위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는 보도 과정에서 아동이 어떻게 조명되는지를 당사자의 관점에서 평가한 첫 사례로, 아동 중심 보도문화 확산의 흐름을 본격적으로 여는 계기가 됐다.

* 아동위원은 8~19세 아동 당사자로 구성된 아동정책 및 사업 자문 기구인 아동위원회 소속으로서, 제3~5기의 아동위원 4명이 가산점 심사에 참여하였다.

중앙일보 이영근 기자는 “죽은 아이들의 다잉메시지는 살아 있는 아이를 지키는 데 활용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취재했다.”며, “보도의 단초를 제공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아동사망검토진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한겨레신문 서혜미 기자는 “부족하지만 학대피해아동의 시선에 중점을 두고자 한 보도를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사가 자녀 살해 후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BS청주 이자현 기자는 “아동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학대예방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보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보도가 진정한 아동권리 실현과 인식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언론과 함께 아동 친화적 보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권리보장원은 2022년 보건복지부·한국기자협회와 함께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 기준’을 제정한 이후, 기자 토론회, 아동학대예방 우수보도 기자상, 권고 기준 준수 안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과거 보도에서 빈번하던‘일가족 동반자살’, ‘일가족 극단적 선택’과 같은 표현이 점차 줄어들고, 아동 권리를 고려한 보도 관행이 확산되고 있다.

수상작 전문은 아동권리보장원(www.ncrc.or.kr) 및 한국기자협회(www.journalist.or.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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