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여자중, 아이들이 빚어낸 마을 이야기‘한수풀 속의 나’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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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여자중, 아이들이 빚어낸 마을 이야기‘한수풀 속의 나’ 출판
  • 부미영
  • 승인 2025.11.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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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속 작은 돌처럼, 마을과 하나 된 우리 이야기

한림여자중학교(교장 김민호)는 창의적 교육과정의 실현을 위해 ‘한수풀 속의 나’를 주제로 그림책 3편을 제작하였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하여 자신의 사는 마을의 문화와 환경을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으로 표현하였고, 그림책을 영문으로 나타내었다. 이를 모아 학급별로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하여 마을을 탐방하면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알게 되었고, 주제를 선정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가면서 마을의 문화·환경적 특징을 이해하였다. 그리고 그림책을 완성하고 출판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마을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특히, 모래사장 속의 작은 돌이 돌담을 이루고 있는 많은 돌 중의 하나가 되어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어린 소녀들의 따뜻하고 순수한 감성과 마을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다.

마을 교육의 차원에서 ‘나는 커다란 숲 속 나무, 마을교육’라는 주제로 1년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1학년은 ‘우리 마을의 문화와 환경’을 소재로 ‘한수풀 속의 나 그림책 출판하기’와 ‘제주 4·3 이해하기’를 운영하였고, 2학년은 ‘우리 마을의 가치’를 주제로 ‘한림 알리기’와 ‘4·3 알리기’를 운영하였으며, 3학년은 ‘우리 마을의 삶’을 주제로 ‘나를 찾고 한수풀을 담다’와 ‘4·3을 품고, 평화를 담다’를 운영하였다. 그림책 출판은 이 중 1학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교과를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졌다. 국어 교과에서 그림책 글쓰기, 영어 교과에서는 이를 영어로 표현하였고, 수학 교과에서 우리 마을을 좌표평면으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사회 교과의 문화 사례 조사, 과학 교과의 생태계 다양성 표현하기, 진로 교과의 자아정체성 찾기로 이어졌고, 미술 교과에서 이를 그림책으로 디자인하였고 도덕 교과에서 바람직한 공동체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김민호 교장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공동체에서 구성원들의 역할을 이해하면서 정체성을 찾고 자긍심을 키워나가게 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교과 연계 및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창의적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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