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없는 여행 꿈꾼다"…'무장애 관광 조례 제정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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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없는 여행 꿈꾼다"…'무장애 관광 조례 제정 포럼' 개최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5.11.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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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동아리 '이끼' 공동 주관, 10일 제주도의회

관광약자들의 보편적 관광권 보장을 위한 '무장애 관광 활성화 및 조례 제정 포럼'이 오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장애 관광은 장애인, 노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 누구나 물리적, 사회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최근 개정된 관광기본법에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이 명시되면서 국가적 중요성이 커졌다.

이에 발맞춰 제주 역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으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조례 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3개의 주제 발표, 종합 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홍서윤 前 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가 기조강연을 맡아 무장애 관광의 중요성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2부 주제 발표에서는 홍윤희 (사)무의 이사장, 김예지 인권동아리 '이끼' 부장, 그리고 학계 대표가 각각 현장 사례와 정책 대안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민·관·학·당사자가 모두 참여하는 종합 토론에서는 조례의 핵심 내용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인권동아리 '이끼'가 제주 최초로 무장애 해수욕장을 운영했던 현장 경험을 토대로 기획되었다.

'이끼'는 '무장애 해수욕장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실제적인 지역 사회 변화를 이끌어온 단체로, 그간의 활동을 토대로 정책과 현장, 시민 실천을 잇는 첫 공식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끼' 관계자는 "현장 경험을 통해 법과 제도의 미비함이 관광약자의 기본권을 침해함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제주가 선도적으로 무장애 관광의 미래를 열어갈 조례 제정의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포럼의 중요성과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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