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강연심)는 지난 11월 1일 AI·정보교육 중심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너와 나 사이의 우주를 건너’를 운영하였다. 지난해 ‘별과 이야기하는 밤’에 이어 두 해째 우주를 주제로 한 정보·천문 융합 활동을 기획‧진행하며,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14:00~17:00)와 2부(18:00~20:00)로 나뉘어 총 6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VR·AI 융합탐구 프로그램과 메이커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메이커 프로그램에서는 AI를 활용해 디자인을 제작하고 이를 승화전사 기법으로 티셔츠에 인쇄하는 활동, 정보동아리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VR 콘텐츠 체험, 천체망원경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조립하는 활동 등이 진행되었다.
2부는 저녁 식사 후 운동장에서 진행된 천체 관측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맑은 가을 하늘 덕분에 4대의 망원경을 통해 달의 표면과 토성의 고리를 또렷하게 관측할 수 있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우주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학년 오수은학생은 “학업에 지친 마음을 달과 토성, 별들을 보며 위로받았고,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AI와 VR 등 첨단 정보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융합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탐구력·창의력·협업 능력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AI·정보교육 중심학교로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