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대초등학교(교장 고길철)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메이커교실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토요 메이커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학교의 특색을 살린 ‘생태마을 프로젝트’를 주제로, 지역과 환경을 주제로 한 창의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1학기에는 간단한 3D 모델링 수업을 통해 마을의 모습을 디지털로 설계해보며 상상력을 확장했고, 2학기에는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경험을 중심으로 한 목공 프로그램(5회기)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생태 마을 표지판 만들기, 무동력 스피커 제작에 이어, 최근에는 3주 동안 ‘나무 서랍 만들기’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처음엔 낯설었던 망치질과 톱질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붙고, 각자의 손길로 완성된 서랍이 교실을 채웠다.
“나무 냄새를 맡아서 좋아요.”“못질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쉽게 할 수 있었어요.”“사포질을 하니까 나무가 매끄러워져요.”학생들의 말에는 손으로 배우는 즐거움과 성취의 기쁨이 담겨 있었다.
완성된 작품은 추후 교내 전시를 통해 전교생과 공유될 예정이다. 평대초 관계자는 “토요 메이커교실은 주말에도 배우고 싶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메이커 활동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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