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선도 모델, '불법드론 감시단'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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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선도 모델, '불법드론 감시단' 캠페인 개최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5.10.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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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해안도로 일대서 도민 경각심 높이고 시니어 일자리 선도 모델 확산

제주특별자치도가 29일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 일대에서 ‘시니어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항 인근 불법 드론 비행으로 인한 항공기 이착륙 지연 및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전문 경력을 갖춘 시니어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법 드론 제로,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시니어(Senior)가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협력기관 관계자와 일자리 참여자 30여 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용담 해안도로 일대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 드론 근절 안내문을 배부하며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하늘길 안전 거울 만들기’ 체험과 해안변 쓰담달리기(플로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은 퇴직 경찰관, 소방관, 항공 전문가 등 전문 경력을 가진 시니어로 구성된 노인 일자리 선도 모델 사업이다.

제주 하늘 지키는 ‘ 공항안전 불법드론 시니어 감시단’ 첫발/자료=제주도청
제주 하늘 지키는 ‘ 공항안전 불법드론 시니어 감시단’ 첫발/자료=제주도청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시범 운영 중이며, 총 16명의 감시단은 2인 1조로 용담레포츠 공원 등 항공기 이착륙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통제 지역을 순찰한다.

현재까지 무지개 공원 등 공항 인근 지역에서 외국인 및 관광객의 불법 드론 비행을 제지한 사례 3건과 홍보물 배포 및 계도 활동 2,300여 건에 이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희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장은 “시니어들이 디지털 역량을 발휘해 공항 안전을 지키는 모습이 도민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라며, “시니어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7,931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6년 신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내년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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