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체육복합센터 대폭 확충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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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체육복합센터 대폭 확충 기대감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10.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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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남원 생활SOC에 이어 안덕 문화체육복합센터
402억원을 투자 국비사업 선정
남원읍문화체육복합센터(조감도)
남원읍문화체육복합센터(조감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2022년 생활SOC(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복합화 사업에 안덕면문화체육복합센터가 최종 선정되어, 남원읍·표선면 문화체육센터를 포함해 3개소 조성에 402억원을 투자해 나가고 있다.

서부지역 생활SOC 확충을 위해 올해 5월 신청한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안덕면사무소 인근 부지에 총 사업비 98억원(국비 49억원, 도비 49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10월 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종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안덕면 화순리 마을회 소유 토지 약 7,600㎡를 우리시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할 것을 협약한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서귀포시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선정된 남원읍·표선면 생활SOC 사업인 문화체육복합센터 또한 지난해 건축설계 공모를 마치고, 2023년 개관을 목표로 건설기술심사, 계약심사 등 공사착공을 위한 막바지 행정절차에 집중하고 있다.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표선도서관 옆 부지면적 7,649㎡ 공유지에 총 사업비 160억 원(국비 59억 원, 도비 101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총면적 4,000㎡ 규모의 복합시설로

수영장은 25m 길이 8레인 규모로, 일반 수영은 물론 학생의 생존수영 강습, 어른신 워킹풀과 함께 유아풀장을 두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육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연장은 294석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예술단체의 연습 및 공연공간으로 활용하고 헬스장, 전시실, 다목적실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건축 계획을 구성하였다.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는 남원생활체육관 남측 부지에 144억 원(국비 63억원, 도비 81억원)을 투자하여 지하1층 지상3층 총면적 3,500㎡ 규모의 시설로

25m 길이 7레인 수영장, 유아풀과 헬스장, 다목적 활용실, 동아리실 등 문화체육 복합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센터 준공 후 남원생활체육관 내 체육관, 축구장, 전천후게이트볼장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전지훈련, 각종 대회 유치 등 다양한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효돈축구공원, 시민축구장, 중문단지축구장 등 체육시설 유지보수 공모사업에 9월 10일 선정되어 37억원(체육진흥기금 12억 원, 도비 15억원) 확보함에 따라 전지훈련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SOC사업이 준공되면 읍면지역 생활인프라 시설을 확충을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에 노력하여 시민들이 보다 많은 스포츠복지 혜택으로 100세 시대를 대비한 건강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덕면문화체육복합센터(조감도)
안덕면문화체육복합센터(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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