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이특별한아이, '제2회 사계절오감미술놀이 발표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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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이특별한아이, '제2회 사계절오감미술놀이 발표 전시회' 개최
  • 이경헌
  • 승인 2019.12.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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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제1회 ‘제1회 아이들의 계절을 닮다, 담다 – 봄, 여름 ’ 전시회에 이어 두번째 행사 진행
발달장애아동 자치발랄한 작품 '갤러리 제주카페 다리'에서 내년 1월 4일까지 전시

제주도 발달장애아동 부모모임인 ‘제주아이 특별한아이’가 지난 7월 ‘제1회 아이들의 계절을 닮다, 담다 – 봄, 여름 ’전시회에 이어 '제2회 사계절오감미술놀이 발표 전시회'를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갤러리 제주카페다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아이 특별한아이에서 제안한 발달장애아동의 감각통합기능 향상과 예술활동참여 확대를 위한 '사계절오감미술놀이' 프로그램이 2019년 제주문화예술재단 장애인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아동들은 미술·음악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한 예술 활동을 하며 정서적·행동적 조화를 이끌어냈다.

 

지난 7월 ‘제1회 아이들의 계절을 닮다, 담다 – 봄, 여름 ’전시회 포스터
지난 7월 ‘제1회 아이들의 계절을 닮다, 담다 – 봄, 여름 ’전시회 포스터

전시회에서는 발달장애아동들이 색종이, 크레파스, 물감 등을 이용하여 표현한 다양한 그림들이 전시되었다. 그리고 전시기간동안 발달장애아동 부모가 만든 수세미·파우치 등의 상품이 판며되며, 수익금은 발달장애아동의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아이특별한아이 박정경회장은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발달장애아동들이 점점 재미를 느끼고 즐기는 걸 느꼈다”며 “이들이 표현한 작품을 세상에 내 놓음으로써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조금이라도 개선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제주아이특별한아이’는 발달장애아동이 있는 부모들의 모임으로 현재 1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자생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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