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5회 제주비엔날레를 앞두고 도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워크숍 ‘콩베개: 이동하는 생명, 교류하는 문화’를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2시, 애월도서관에서 개최한하며, 이번 행사는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이 주관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식재료인 ‘콩’을 매개로 제주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발견하고, 지역성과 보편성이 어우러진 제주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재래종 푸른 콩과 북방에서 유입된 다양한 콩이 역사 속에서 융합하며 형성된 제주 음식문화의 흐름과 상징성을 함께 살펴본다.
강사로는 여성협동조합 ‘무조리실’의 공동대표 김효정 셰프와 연미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로컬푸드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 문화를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콩을 주제로 한 이야기와 ‘콩베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지는 체험은 제주의 로컬 식재료가 지닌 가치와 다양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으로, 20팀 한정 선착순 모집한다. 학생 1명당 보호자 1명이 반드시 동반해야 하며, 한 가정당 성인은 최대 2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0월 16일(목) 오전 9시부터 10월 23일(목)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을 통해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애월도서관(064-728-34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비엔날레는 제주의 독특한 역사와 지역적 특징을 바탕으로 한 국제미술축제로, 지역성과 보편성을 아우르는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2024년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워크숍은 제5회 제주비엔날레를 앞두고 도민과 함께 제주의 문화적 유산을 재발견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와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