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이 최고의 진리
-해탈을 추구하는 사람의 자세
-파탄잘리 요가의 8단계
-보편적 지침서인 야마
-개인적 지침서인 니야마
우리는 지금껏 기타에 대한 논의에서 기초가 되는 전제에 대해 충분히 토론해보지는 않았다. 어제는 어쨌든 죽인다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친척을 죽인다는 것이 나쁘다는 아르주나의 변명을 토론했다. 그는 친척들과 친척이 아닌 사람들에 대한 구별을 잊어버리도록 요구받았다.
힌두교 경전들에서는 비폭력이 최고의 진리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죽이는 것이 옳으냐 옳지 않으냐 하는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무신론자만이 그러한 질문을 할 것이다. 아르주나는 야마-니야마(yama-niyama)의 규율을 준수해 왔으며, 거기에서 아힘사(ahimsa)는 첫째가는 규율이다. 그렇지만 아힘사의 완성을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한 이상이다. 행동 속에서는 실현 불가능하지만, 사상 속에서는 실현 가능할 수도 있다.
샹카라차리야(Shankaracharya)는 해탈(moksha)을 추구하는 사람은 풀잎으로 한 방울씩 바다를 비우려고 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완벽한 비폭력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와 똑같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이 몸을 가지고 아힘사를 완전히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이 해탈이 인생의 최고 목표로서 놓여진 이유이다.
폭력은 불가피하다. 눈을 깜빡거리고 손톱을 깎아야 하는 동안에도 어떤 형태로든 폭력은 피할 수 없다. 악은 행동에 내재되어 있다고 기타는 더 나아가 말한다. 그러므로 아르주나는 폭력과 비폭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친척과 친척이 아닌 사람들 사이의 구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는 다정한 어머니가 그녀의 아이를 지지하는 논쟁을 제기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었다.
<해설>
상카라차리아의 해탈을 추구하는 사람은 풀잎으로 한 방울씩 바닷물을 비우려는 사람보다 더 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무척 인상적이다.
야마-니야마(yama-niyama)는 요가학파의 성인인 파탄잘리의 저서 ‘요가수트라(yoga sutra)’에 나오는 내용이다. 요가수트라는 라자요가(raja yoga)의 수행과 관련된 가르침을 담고 있다. 요가의 왕이라는 뜻을 가진 라자요가는 윤리적 삶을 기반으로 성실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 수련단계를 수행하여 명상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이 ‘파탄잘리 요가의 8단계’로 정리되고 있다.
파탄잘리 요가의 8단계는 야마, 니야마, 아사나, 프라나야마, 프라티야하라, 다라나, 디야나, 사마디를 말한다.
야마(Yama): 보편적인 지침서. 사회적 지침.
니야마(Niyama): 개인적인 지침서. 스스로 지켜야 할 지침.
아사나(Asana): 편안한 자세
프라나야마(Pranayama): 호흡법
프라티야하라(Pratyahara): 모든 감각의 제어
다라나(Dharana): 정신의 집중
디야나(Dhyana): 명상
사마디(Samadhi): 깨달음
보편적 지침서인 야마(Yama)는 다음 다섯 가지를 말한다.
아힘사(Ahimsa): 비폭력. 생각, 말, 행위로 폭력을 행사하지 말 것.
사티야(Satya): 진실. 생각, 말, 행위가 일치할 것
아스테야(Asteya): 도둑질하지 말 것. 남의 노력, 시간, 물질과
미세한 차원의 것까지 훔치지 말 것.
브라마차리아(Brahmacharya): 금욕. 육감적 욕구에 끌리지 않고
신성과 가깝게 해주는 것에 에너지를 쏟을 것.
아파리그라하(Aparigraha): 무소유. 필요 이상의 것을 가지려 하지 말 것.
개인적 지침서인 니야마(Niyama)는 다음 다섯 가지를 말한다.
사우차(Sauca): 청결. 몸과 마음의 정화
산토샤(Santosha): 만족. 자기 자신과 환경 조건에 항상 만족하는 것.
타파스(Tapas): 고행. 자기 극복의 수행을 하는 것.
스와디야야(Swadhyaya): 자아 탐구.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배우는 자세.
이쉬와라프라니다나(Ishwarapranidhana): 신성(진리,신,이치) 에 대한 헌신.
파탄잘리 요가의 8단계 중 1, 2단계에 속하는 야마, 니야마를 ‘감정 정화 단계’라고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