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공감 그리고 인권, 문화를 만나다’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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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공감 그리고 인권, 문화를 만나다’ 성황리에 개최
  • 이경헌
  • 승인 2019.12.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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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장애인연맹, 인권토론회 및 인권문화제 등 의미있는 행사 개최
'활동지원서비스 특성상 인권침해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제도', 대안마련 시급

 

2019 세계인권의 날 기념을 맞아 (사)제주장애인연맹에서 ‘소통, 공감 그리고 인권,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13∼14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먼저 13일 개최한 인권토론회에서 ‘장애인 활동지원 휴게시간 시행 1년, 무엇이 달라졌다?’를 주제한 김동호대표(장애주류화정책포럼 대표)의 기조발제에서 “활동지원서비스 특성상 인권침해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제도로 인권침해 사례가 곧곧에서 보도되고 있다.”며 “그러나 본격적인 조사나 해결을 위한 대책조차 논의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선 문철주(전 척수장애인협회 부회장)씨는 활동지원서비스에 본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그리고 정진택(활동지원사)씨가 활동지원 현장에서 느낀 활동지원사 휴게시간 문제 등을 발표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정만훈소장(피노키오장애인자립생활센터)은 우리나라의 활동지원서비스 도입 시기와 현행 과제를 발표했다. 피노키오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우리나라의 활동지원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으로도 유명하다.

14일에 개최한 인권문화제에서는 장애인당사자들이 10분 스피치 발표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발표하였다.

부대행사로 켈리그라피 엽서 및 책갈피 만들기, 인권퀴즈, 인권슬로권 및 시짓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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