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고동현)는 본교 대표 축제인 ‘2024 제27회 일맥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교내와 청룡관(체육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열렸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하며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르고, 학교공동체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 첫날 오전에는 ‘일맥 사진관’, ‘VR로 즐기는 미니게임’, ‘사랑나눔 플리마켓’ 등 18개의 체험마당이 운영되어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더불어 교내 미술 작품과 ‘일맥 디카시’ 전시가 마련된 전시마당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으로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후에는 숨은 재능을 발굴하는 미니올림픽과 일맥 퀴즈대회가 열리며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환호가 가득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학급별 경연대회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와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이어 오후에는 ‘제일고 가왕/랩왕은 누구?’를 주제로 한 랩제 및 일맥가요제(일고복면가왕)가 열려 흥겨운 분위기가 절정을 이뤘다. 특히, 저녁 6시 30분에는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관악부 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연주회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며 감동의 하모니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축제에서 학부모회는 ‘엄마손 일맥 분식’ 부스를 운영하며 떡볶이와 어묵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캘리그라피 손글씨 쓰기 체험과 희망나눔 장학기금 마련 행사를 진행하며 축제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제일고 고동현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함께 참여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며 “일맥제가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제일고의 전통과 창의성이 빛나는 제27회 일맥제는 지역 사회와 학생들에게 뜻깊은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