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 승패 없이 즐거운 S-런치리그 축구 개막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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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중, 승패 없이 즐거운 S-런치리그 축구 개막경기
  • 부미영
  • 승인 2024.03.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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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예방과 상호존중을 위한 사제동행 축구·배구 리그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26일 중식 시간에 '서귀포중학교장배 사제동행 S-런치리그 3학년 축구 개막경기'를 진행하였다.

한편, 서귀포중은 지난 18일 런치리그 사전 경기로 '3학년 대표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축구경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3학년 대표가 3:2로 이겨 전교생이 아이스크림을 득템하였다. 서귀포중은 4, 5월에 2·1학년과의 사제동행 친선경기도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중은 학교 특색사업으로 '함께 뛰자! 런치리그(Lunch League) 축구·배구 경기'와 '함께 읽자! 런치리드(Lunch Read)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런치리그는 매일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사제동행 축구·배구 경기이다. 런치리그는 '학업중단예방과 학교폭력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이며, '학교폭력 없는 학교' 전통을 쌓아가는 데 필요한 서귀포중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특히, 런치리그는 3,2,1학년이 순으로 전후반 1,2부 리그로 구분하여 소외된 학생없이 학급 전원에게 경기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학급 구성원의 협업과 우애를 이끌어내는 스포츠퍼슨십 프로그램이다.

이 리그에서 우승한 3개 학급에게는 학기말에 학교장 표창과 사제동행 1박2일 체험권이 주어지는 만큼 학생들의 승리에 대한 의욕이 대단하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런치리그에 대한 관심은 유럽 리그를 방불케 합니다.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진 만큼 개인의 존재감을 바탕으로 학급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시너지 효과가 교육적으로 반영되면서 학생들의 심신 건강과 학교폭력예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리그전은 학생자치회에서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점이 매력이며, 교직원과 학생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행사이므로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에 힙입어 서귀포중은, 학생들이 만족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공교육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며 행사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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