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북과 맞대결서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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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북과 맞대결서 0-0 무승부
  • 허재성
  • 승인 2023.09.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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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 "파이널라운드까지 최대한 승점 가져오겠다"
▲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 홈 경기 0-0 무승부 / 제공=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전북 현대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전반 16분 U-22 출전카드였던 권순호와 김대환을 빼고 헤이스와 링을 교체 투입하며 전력의 무게를 더했다. 

헤이스는 전반 18분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북은 전반 22분 하파 실바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이후 경기의 양상은 소강 상태에 빠지면서 쉽사리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이에 양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제주는 안태현과 임창우를 맞바꿨고, 전북은 하파 실바를 빼고 송민규를 교체 투입했다. 

송민규는 후반 1분 역습 상황에서 절호의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제주의 육탄 방어에 물거품이 됐다. 제주는 전반 11분 헤이스가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오른쪽 골대옆으로 벗어났다. 

전북은 후반 12분 구스타보 대신 박재용을 기용했다. 제주도 후반 15분 추가 반전 카드를 꺼냈다. 구자철이 김주공 대신 교체 투입되며 지난 5월 20일 서울 원정경기 이후 107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전북은 후반 24분 보아텡을 빼고 아마노 준을 교체 투입한 데 이어 후반 35분에는 백승호와 정우재 대신 구자룡과 최철순을 마지막 승부수로 꺼내들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제주는 수비 안정을 가하는 동시에 전북의 빈틈을 노렸다. 경기 막판 전북의 파상 공세가 있었지만 제주 수비진이 몸을 날리며 모두 막아냈다. 

제주는 후반 47분 조나탄 링을 빼고 김승섭을 교체 투입하며 마지막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아쉽게도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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