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중학교(교장 김민호) 학부모회(회장 현희경)는 매주 월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학교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환경정화활동은 조를 편성해 학년말까지 지속으로 행할 계획이다.
학교 주변, 운동장은 물론 학교 보수 공사로 인해 안전상의 문제로 청소가 힘들었던 구역까지 부모님들의 손길이 닿고 있다. 특히 위생 문제와 관련, 운동장에 설치된 개수대를 깔끔하게 청소해 자녀의 건강을 챙기는 부모의 마음을 보여 주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활동 참여나 조력의 기회가 제한되었던 만큼 학부모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에 대한 정보 교환은 물론 학교와 지역 사회, 가정이 연계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드러냄 없이 궂은일부터 행하는 학부모회의 움직임에 교직원들은 감사함을 느끼며 아라중학교가 교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꿈을 실현하는 터전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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