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만 제주항에 크루즈선 5척 입항…뱃길 관광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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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만 제주항에 크루즈선 5척 입항…뱃길 관광 물꼬
  • 여일형
  • 승인 2023.03.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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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마데아호 등 한 달 간 6,200여 명 제주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올해 본격 운항을 시작한 국제 크루즈선이 3월에만 제주항에 5척이 입항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아마데아호를 시작으로 제주항에 3월 한 달간 국제 크루즈선 5척*이 입항해 6,2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4일 제주를 찾은 네덜란드 선적 엠에스 웨스테르담은 8만 2,000톤급 럭셔리 크루즈선으로 미국, 호주를 비롯한 북미 유럽권 승객 2,600여 명을 태우고 제주항에 입항해 9시간가량 제주에 머물렀다.

   *  크루즈관광객 국적 : 미국 816명, 호주 313명, 캐나다 265명, 영국 181명 등

   ** 전출항지/ 차항지 : 부산-제주-가고시마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 중 950여명은 용두암, 동문시장, 한림공원, 해녀박물관, 약천사, 성읍민속마을, 산굼부리, 성산일출봉 등 유명관광지 탐방을 하고, 나머지 관광객들은 제주목관아지, 중앙지하상가, 동문시장 등 원도심에서 자유 여행을 즐겼다.

제주항터미널
동문시장
목관아지
지하상가
동문시장
동문시장
동문시장
동문시장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뱃길이 열리며 크루즈관광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관계부서 등과 협업을 통해 크루즈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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