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치과진료실 개소
상태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치과진료실 개소
  • 이봉주
  • 승인 2023.03.07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4일 진료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주1회 치과 진료 진행예정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지난 4일 이천선수촌에서 치과 진료실 개소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 최혜영을 비롯해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통합치과학회 오남식 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 회장 등 관련단체 인사와 후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치과진료실 전경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치과진료실 개소에 도움을 준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 회장, ㈜덴티움 이창영 사장, 레이덴트 안홍규 이사, 스마일재단의 김우성 센터장, 오성MND의 최인준 대표, 덴키스트 이신행 대표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치과진료실 개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2018년부터 협력한 결과이다. 지난 2022년 7월 이천선수촌 증축이 완료됨과 동시에 치과진료실 구축을 위한 내부공사를 시작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는 다수 후원 업체(덴티움, 오성 MND, 덴키스트, 스피덴트, 레이덴트 등)의 기부와 구매를 통해 이천선수촌 치과진료실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는데 기여했다.

▲3월 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진행된 치과진료실 개소식에서 참석귀빈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이의석 부회장, 레이덴트 최동현 전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송두빈 부회장, 대한통합치과학회 오남식 회장,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조은혜 선수,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국회의원,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덴티움 이창영 사장)

장애인 선수들은 협소한 장소와 미흡한 안전 장비로 인해 일반 치과병원에서는 진료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때문에 치과진료를 위해 장애인 진료가 가능한 치과병원을 찾아 멀리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제는 이천선수촌 내 치과진료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을 중단하는 일 없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천선수촌 치과진료실은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및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이의석 부회장 외 13명의 진료의원을 위촉하여, 주1회 치과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열리는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및 내년에 개최되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까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