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촘촘한 제주형 돌봄체계 구축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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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촘촘한 제주형 돌봄체계 구축 ‘만전’
  • 여일형
  • 승인 2023.02.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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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초등돌봄 수요조사 통해 우선 초등돌봄 필요한 7개 지역 선정
제주도 등 5개 기관, 돌봄사업 우수 지자체 방문해 운영사례 벤치마킹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탄력적 돌봄서비스 제공과 돌봄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촘촘한 제주형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1월 초등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해 우선 초등돌봄이 필요한 7개 지역*을 선정했다.

  * (제주시-4개 지역) 노형, 삼양, 아라, 화북  (서귀포시-3개지역) 대륜, 동홍, 중문

지난 9일 도 지역돌봄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해 2023년 기관별(도 교육청, 행정시 등) 돌봄시설 확충계획을 살펴보고, 지역사회 중심의 주도적인 돌봄체계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제주도, 행정시, 도의회, 도교육청, 행정시 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11명이 16~17일 양일 간 돌봄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와 도봉구를 방문해 다양한 돌봄정책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1월 5일 국정과제로 한국형 전일제학교인 늘봄학교 도입을 통해 출생부터 초등학교까지 단절 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2023년부터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돌봄은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협업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이번 벤치마킹이 제주형 돌봄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돌봄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 연계형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 온종일 돌봄기관은 초등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317개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7,635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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