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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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수상
  • 임상배 기자
  • 승인 2020.11.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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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 정책 평가해 선정 … 지자체 광역부문 대상 영예 -
- 원 지사 “코로나19 위기 속 청정제주·안전제주·공정제주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지방자치 정책을 평가해 선정해 왔으며, 지자체부문 대상및 최우수상, 의정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 조성’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안전 △문화체육·대외협력 △관광 △미래전략 △일자리·경제 △도시건설 △교통정책 △보건복지 △자연환경 △1차산업 등 총 10개 분야에서 사람과 자연,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면서 ‘혁신의 실험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제주 대표산업인 관광분야에서 관광 매출구조 분석과 관광객 이동패턴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해녀문화 가치 확산 및 글로벌 브랜드 강화와 어항·어촌 관광 특화, 청정 제주바다 보전을 위한 해양쓰레기 처리 등 지역 브랜드 육성과 청정 자연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한 노력도 함께 인정받았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특별자치도 출범 후 자치분권을 향한 도전과 실험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성장으로 많은 문제에도 직면해 왔지만, 가이드라인 설정을 통해 난개발을 차단해 제주의 핵심 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지켜내고 공고히 해 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 청정제주, 안전제주, 공정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이와 함께 제주형 뉴딜의 변화의 바람이 제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기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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