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인 복지 수준 3년 연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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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장애인 복지 수준 3년 연속 ‘우수’
  • 여일형
  • 승인 2023.0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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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영역·35개 지표 종합 점수 67.07점…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아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주관 ‘2022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 수준 비교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를 차지해 3년 연속 ‘우수’ 등급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17개 시·도별 복지 분야 성과를 우수, 양호, 보통, 분발로 나눠 5개 영역·35개 지표를 비교했다.

5개 영역은 △장애인소득 및 경제활동지원 △보건 및 자립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이동(편의)·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복지행정 및 예산이다.

평가 결과 제주도는 장애인 복지 분야 종합수준에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67.07점을 기록했다. 장애인 복지 분야 종합수준의 평균점수는 53.7점(최고 67.07점, 최하 48.01점)이다.

  ※ 지역별 조사 결과

△우수지역 : 제주, 대전 △양호지역 : 서울, 대구, 광주, 울산, 세종, 경남 △보통지역 : 경기, 강원  △분발지역 : 부산, 인천,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특히 제주도는 복지서비스 지원과 이동(편의)·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영역에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복지서비스 지원 영역*은 제주 89.29점(전국 평균 60.07점), 이동(편의)·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영역**은 제주 75.14점(전국 평균 62.97점)이다.

   * 복지서비스 지원영역 : 직업재활시설 확충수준, 장애인복지관 충족수준, 그 외 장애인이용기관 확충수준, 시설종사자 확보수준 등

   ** 이동(편의)·문화여가 및 정보접근영역: 장애인특별운송수단 충족율, 지자체 및 공공기관 배리어프리 인증시설 비율, 저상버스확보수준, 장애인문화·여가활동지원사업 등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장애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두텁고 촘촘한 장애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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