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초, 작가와 함께 하는 ‘숨비소리’ 공연과 함께 호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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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초, 작가와 함께 하는 ‘숨비소리’ 공연과 함께 호흡하다
  • 김동필
  • 승인 2022.10.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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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초등학교(교장 김이) 학생들은 지난 18일에 작가와 함께 하는 해녀 엄마 이야기, ‘숨비소리’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날 대정초등학교 출신인 박은혜 작가의 그림책 ‘숨비소리’를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함께 호흡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푸른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 ‘숨비소리’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거친 바다로 뛰어든 강인한 제주 해녀 엄마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날 공연은 클래식 라이브 연주, 발레, 비보이 등 융․복합 뮤지컬로 바로 눈앞에서 전개되어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고 함께 호흡할 수 있었다. 박은혜 작가가 직접 작사, 작곡한 ‘숨비소리 자장가’와 ‘호이 호이,’ 우리들에게 익숙한 ‘섬집아기’ 노래를 함께 부르며 호응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동심의 순수함과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공연이 끝난 뒤 아이들은 박은혜 작가가 직접 만지면서 사운드를 창출한 악기들을 살펴보며 처음 보는 악기에 대해 신기하다며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연기를 한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하여 대정초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들을 배우고 한 층 더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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