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재능시낭송제주대회, 김동호 씨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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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재능시낭송제주대회, 김동호 씨 최우수상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2.09.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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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문명숙씨, 한복수 씨.
장려상: 김영희, 유태복, 문영애, 홍서희, 홍애선씨.

재능시낭송협회는 9월 17일(토) 오후 2시부터 제32회 재능시낭송대회 제주지역대회가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제주 제주시 오복4길 25)에서 이수민 낭송가의 사회로 진행 개최됐다.

이날 제주도내 성인부 14명의 참가하여 긴장된 가운데 각자의 암송한 시를 낭송한 결과 김동호 씨가 김규동의 시 ‘통일의 빛살’을 낭송하여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문명숙 씨가 낭송한 권대웅의 ‘휘어진 길 저쪽’이, 한복수 씨가 낭송한 문병란의 시 ‘아버지의 귀로’를 낭송해서 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김영희(92세) 씨가 낭송한 한용운의 시 ‘사랑하는 까닭’, 문영애 씨가 낭송한 문충성의 시 ‘제주바다’, 유태복 씨가 낭송한 ‘안도현의 시 ’연탄 한 장‘, 홍서희 씨가 낭송한 도종환의 시 ’가지 않을수 없던 길‘, 홍애선 씨가 낭송한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하여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관계자는 “재능교육의 문화재단인 재단법인 재능문화(이사장 박성훈)와 한국시인협회(회장 유자효)가 공동 주최하는 재능시낭송대회는 1991년부터 시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라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누어 전국온라인대회, 지역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한다.”라고 영상을 통해 밝혔다.

한편, 시낭송대회가 끝나고 3인의 심사위원 중에 심사를 했던 허영선(사>제주4.3연구소 소장) 시인은 자신의 시집 ‘해녀들’을 소개하며 제주도 해녀들의 삶에 대하여 시와 연계하여 특강을 했다.

제32회 재능시낭송제주대회가 17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개최하여 수상자들의 기념 촬영을 했다.
제32회 재능시낭송제주대회 수상자들의 재능시낭송협회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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