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같이 걸으멍 올레! - 오름탐방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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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같이 걸으멍 올레! - 오름탐방 프로그램 진행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2.09.0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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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목)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는 “같이 걸으멍 올레! -오름탐방 프로그램'을 붉은오름 에서 진행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을 했다. (사진= 제주지체장애인협회 제공)
지난 8일 (목)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는 “같이 걸으멍 올레! -오름탐방 프로그램'을 붉은오름 에서 진행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을 했다. (사진= 제주지체장애인협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는 지난  8일 “같이 걸으멍 올레! -오름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장애로 인하여 교통 등 불편함으로 집 밖을 나가기가 어려운 장애인들의 야외활동 욕구 및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오름탐방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붉은오름 무장애길 탐방과 제주도 신화이야기 강의에 열심히 참여하고 선선해진 날씨를 만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붉은오름 무장애길 코스로 중증장애인 참가자들이 휠체어 및 보장구를 사용하여도 편하게 붉은오름의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붉은오름 무장애코스에서 휠체어장애인 휠체어를 타고 무리없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 제주지체장애인협회 제공)
붉은오름 무장애코스에서 휠체어장애인 휠체어를 타고 무리없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 제주지체장애인협회 제공)

또한 붉은오름 주변의 표선지역 관련 신화 및 설화강의를 통하여 백줏당, 소천국당, 세명주할망당 등 다양한 이야기의 강의 수업을 통해 참가자들은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가진채로 강의에 열중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 모씨는 “장애로 인해 평소 집 밖을 나가기가 어려운데 협회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도 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하여 즐거웠고 오름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강인철 협회장은 “장애로 인해 많은 장애인들이 집 밖을 나가기 어려워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야외활동 욕구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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