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불안한 생각이 들어서 자꾸 눈물이 나요.’, ‘선생님, 우리 아이가 집중을 못하고, 친구들하고도 자주 다투네요.'‘선생님, 아이 키우기가 너무 버거워요. 제 마음도 힘들지만, 우리 아이 마음 좀 들여다봐주세요.’
중문초등학교(교장 윤용석, 이하 학교)와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선미, 이하 센터)에서는 학생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학교로 찾아오는 청소년 동반자 상담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참여학생은 `20년 5명, `21년 12명, `22년 6월 현재 6명으로 총 23명이다.
청소년동반자는 센터에서 학교로 보내주는 상담사이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에게 정서적지지, 심리상담, 지역자원 및 기관연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 1인당 10~12회기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상담 후 학부모 및 담임교사와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여, 학생의 학교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학교와 센터 간 올해 협력 프로그램은 청소년동반자 외에도 느린학습자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 따른 심층평가 지원 및 사례관리, 고위기청소년지원사업, 쌀 지원 등이 있다.
중문초등학교에서는 "학생맞춤형 교육복지지원을 위한 학교 ᄒᆞᆫ디거념팀으로 교내 각 담당교사의 협업 환경을 만들고, 교육복지사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기관 연계를 통한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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