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기업지원사업단, 2차년도 개발시제품 전시 및 품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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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기업지원사업단, 2차년도 개발시제품 전시 및 품평회
  • 이봉주
  • 승인 2022.04.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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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사각스카프’ ‘DIY 감물염색 키트’ 관광기념품 기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시군구지역연고산업육성(비R&D)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제주천연염색기업지원사업단(단장 홍희숙 패션의류학과 교수)이 2차년도에 산학공동으로 개발한 천연염색 상품들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품평회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제주대 패션의류학과 NS113호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감물염색 의류상품과 다양한 색상의 천연염색 및 복합염색 의류상품들이 소개됐다. 소비자 스스로 자기만의 천연염색 사각스카프를 제작할 수 있는 DIY(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을 직접 하는 것) 염색키트 상품들 및 감물염색 반려견 용품들도 제안됐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는 제주콘텐츠를 모티브로 제주대 사업단이 개발한 16종의 텍스타일 디자인을 거즈 원단에 적용해 산학공동으로 개발한 총 90개의 서로 다른 ‘올레 사각스카프’ 시제품들이 선보였다.

‘올레 사각스카프’는 감물염색 동영상 및 자수기법 동영상 콘텐츠들이 결합된 ICT 융복합 패션상품으로 주목받았으며 기존의 제주관광기념품들과는 차별화된 혁신적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홍희숙 단장은 “제주문화에 대한 동영상 콘텐츠가 결합된 ‘올레 사각스카프’ 및 DIY 감물염색 키트는 제주문화에 대한 교육, 체험, 재미가 가능한 에듀테인먼트 상품이란 점에서 MZ 세대를 타킷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기념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품평회는 제주대 사업단 프로그램에 참가한 11개 천연염색 수혜기업이 산학공동으로 개발한 100개 이상의 시제품들로 구성됐다. 또 품평회에서 개발 시제품들에 대한 평가, 의견수렴 및 설문조사도 실시됐다.
오는 5월 초에는 개발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의 검토 및 홍보 마케팅을 위해 일반인, 제주천연염색 업체 전체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품평회가 다시 한 번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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