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 프로그램 ‘틴틴교실’을 운영 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틴틴교실’은 게이트키퍼(Gatekeeper)를 양성해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고 전문기관 상담과 치료를 연계함으로써 자살 예방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병행해 학생 스스로가 미래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과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을 이용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됐고, 힘든 상황이 발생하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기관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무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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