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시인, 제5시집 『독백의 시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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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시인, 제5시집 『독백의 시간』 출간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6.07.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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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속에서 길어 올린 삶의 성찰…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시로 담아
양창식 작가
양창식 작가

양창식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독백의 시간』(인문학사)을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창작지원금을 수혜 받고 ‘인문학사’에서 출간하여 세상 빛을 보고 있다.

양창식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이 시집의 말들은 대체로 누군가를 부르지 않는다. 섬과 바람, 사랑과 상처를 지나며 늘 상대 없는 쪽으로 몸을 눕힌다.”라며 "끝내 남은 것은 자기 안에 머무는 법을 배우는 시간, 그 조용한 독백의 순간들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집은 ‘시인의 말’을 시작으로 제1부 ‘내안의 새’편에 ‘옹달샘’ 등 19편. 제2부 ‘길들이는 것들’편에 ‘독백의 시간’ 등 20편, 제3부 ‘바람이 산다’ 편에 ‘해루질’ 등 20편, 제4부 ‘또 다른 항해’ 편에 ‘칡꽃’ 등 19편, 총 78편의 시와 후미 평설 편에 조명제(시인) 문학평론가의 ‘내성적 상상력과 온기의 시학’ 이란 주재로 수록하고 있다.

표제작 「독백의 시간」은 소통을 갈망하면서도 결국 자신의 내면과 마주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을 차분하고 따뜻한 언어로 그려낸 작품이다. 시인은 화려한 수사보다 절제된 언어와 깊은 사유를 통해 삶의 본질을 응시하며 독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이번 시집이 자신과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록임을 밝히며, 시집에는 「해녀 봉순네」, 「돌챙이 삼춘」, 「월령리 아침」 등 제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도 다수 실렸다.

제주의 자연과 공동체, 역사와 삶의 애환을 시적 언어로 형상화하며 지역성과 보편성을 함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삶을 이어온 제주 사람들의 강인한 생명력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작품 곳곳에 녹여냈다.

양창식 작가는 제주시 한림읍 태생, ‘정신과 표현(2009), ’시와비평‘(2018) 시등단, ’그린에세이‘(2025) 수필등단, ’한국소설‘(2026) 소설등단 했다.

양창식 작가는 교육자(전 제주국제대학교 총장 역임)이자 문인으로 활동하며 꾸준한 창작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독백의 시간』은 삶의 고독을 단순한 외로움이 아닌 자기 성찰과 치유의 시간으로 승화시킨 작품집으로 평가받으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창식 작가는 시집으로 『제주도는 바람이 간이다』, 『노지소주』, 『생각의 주소』, 『사랑은 철들지 않는다』 등과 이번에 『독백의 시간』을 펴냈다.

수필집은 『해파리 사랑은 투명한 몸으로 흐른다』, 『아이의 얼굴에서 미래를 본다』, 『제주교육 상상을 디자인하다』 등을 펴낸바 있다.

양창식 시인의 시 '독백의 시간' 전문
양창식 시인의 시 '독백의 시간' 전문
양창식 시인의 제5시집 '독백의 시간', 펴낸곳: '인문학사', 값12,000원
양창식 시인의 제5시집 '독백의 시간', 펴낸곳: '인문학사', 값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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