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전형(시, 소설) 작가가 소설집 『마음판매소』를 세상에 펴내 빛을 보고 있다.
양전형 작가가 제주어 장편소설 『목심』에 이어 단편소설집 『마음판매소』를 출간했다.
이번 소설집은 현대인의 내면과 삶의 상처, 치유를 섬세하게 담아낸 다섯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펴낸 소설 작품 목차를 보면 ‘로스쿨’, ‘마음판매소’. ‘낙엽’, ‘태풍의 눈’, ‘빨간 바람’,
‘해설’, 작가의 말‘ 순으로 상재하여 각 작품은 독립된 이야기이면서도 현대인의 불안과 상실, 희망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연결됐다.
작품의 특징 표제작 「마음판매소」는 마음을 사고파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상처받고 지친 사람들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서로 다른 다섯 편의 이야기는 인간 내면의 갈등과 회복의 과정을 다양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송미아 문학평론가는 “‘마음판매소’외 네 편의 단편소설은 서로 다른 이야기이면서도 하나의 결로 연결된다.”라며 “이 작품군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잡한 심리를 그려낸 서사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여기서 양전형 작가 특유의 시적 문체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 형성되는 미세한 감정의 결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고유한 문학적 성과를 이룬다.”라고 높게 평했다.
양전형 시인은 제주시 오라동(1953년)출생,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졸업, 1994년 <한라산문학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대표 저서로는 시집 『동사형 그리움』, 『꽃도 웁니다』, 『나 다시 필 거야』, 『나는 둘이다』, 『허천바레당 푸더진다』 『하늘레기』, 『길에 사는 민들레』, 『도두봉 달꽃』, 『게무로사 못살리카』, 『굴메』 등 30여 년 동안 11권의 시집을 펴냈다.
제주어 문학에도 깊이 관여하여 최초의 제주어 장편소설 『목심』을 발표한 바 있고, 제주어문학의 지표로 삼을 만한 제주어용례사전 전집 4권까지와 이번에 소설 『마음판매소』를 펴냈다.
수상으로는 <제5회 제주문학상> 수상 등이 있다. 시집 『허천바레당 푸더진다』로 <2015제주시one city one book작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사)제주어보전회 이사장과 제주도문인협회 회장을 역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