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요양·돌봄 연계 강화…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 마련 기대
- 제주사회서비스원·제주디지털헬스케어센터·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 제주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센터,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가 중산간과 도서지역 등 사회서비스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제주형 마을중심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나선다.
세 기관은 최근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의료·요양·돌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을 마련하고, 사회서비스 연구 및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산간 및 도서지역 등 사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의 기초건강과 보건의료, 요양·돌봄, 사회서비스 이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중심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지역사회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정책 기반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이 제주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사회서비스 정책 고도화를 위한 자료 수집·분석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회서비스 연구와 정책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운영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책과제 발굴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사회서비스 디지털 전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 단위 건강 모니터링 자료와 돌봄 기초자료, 사회서비스 이용정보를 연계·활용함으로써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위험과 돌봄 수요를 조기에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호 제주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은 "돌봄취약지역 주민의 기초건강과 보건의료, 약료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디지털헬스케어 기반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접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제주형 통합돌봄 모델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원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장은 "제주사회서비스원은 데이터 기반의 마을형 통합돌봄서비스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예방적 돌봄체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희 제주연구원 고령시회연구센터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형 고령사회 정책과 'Aging in Place' 실현을 위한 실증 연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공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중산간과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제주형 마을중심 통합돌봄 모델을 구체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 정책과 사업모델 개발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