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6곳에 68대 설치 완료…무더위 속 버스 대기 시민 불편 해소
제주시가 무더위 속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버스승차대 56개소에 에어커튼 설치를 최근 마무리했다.
올해 자체 예산으로 버스승차대 34곳에 에어커튼을 설치한 데 이어, 추가로 확보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투입해 22곳에 추가 설치를 마쳤다. 이로써 총 56개소의 버스승차대에 총 68대의 에어커튼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에어커튼은 강한 바람을 송출해 버스승차대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시설로, 체감온도를 낮춰 이용객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객이 버스승차대 내 조작 버튼을 누르면 5분간 자동으로 작동하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제주시는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 주변 버스승차대를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에어커튼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시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버스승차대 폭염 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환경정비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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