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주간, 부여에서 전국으로 확산…지역문화와 관광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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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주간, 부여에서 전국으로 확산…지역문화와 관광 잇는다
  • 안유빈
  • 승인 2026.06.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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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공진원, 6월 19~28일 ‘2026 공예주간’ 개최
부여 거점으로 전국 10개 도시서 450여 개 행사 진행

공예를 지역문화와 관광으로 확장하는 ‘2026 공예주간’이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부여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공예주간을 ‘공예로 머물고 지역을 만나다’라는 방향 아래 개최한다. 행사는 공예를 일상 속 문화로 넓히고, 지역 고유의 자원을 공예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거점도시는 충남 부여다. 부여에서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규암면 123사비공예마을 일대에서 전시, 체험, 시장,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문객은 공방과 상점, 문화공간을 걸으며 공예품을 보고 만들 수 있다. 백마강변에서는 공예시장과 야외 독서회, 찻자리 등 지역 자연과 결합한 행사가 운영된다.

행사는 전국으로 확산된다. 세종·공주, 전주·고창, 부산·울산, 칠곡·구미, 제주·서귀포 등 5개 권역 10개 도시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전시와 체험, 강연, 시장이 열린다. 서울 KCDF 갤러리에서는 ‘로컬감각’ 특별전이 열려 지역 작가 12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국 공예창작지원센터와 공예오픈스튜디오도 참여한다. 공방 218개와 사립 미술관·박물관 등은 ‘공예주간 프렌즈’로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의 공예 여행상품과 지역 숙소 할인권도 제공돼 체류형 공예 여행을 돕는다.

공예주간은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을 잇는 실험이다. 다만 일회성 축제에 머물지 않으려면 지역 공방의 지속 가능한 판로와 관광 연계 체계를 함께 키워야 한다. 문화행사의 성과는 방문객 수보다 지역에 남는 변화로 평가돼야 한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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