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중학교(교장 김철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 3주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박문제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7일에는 교육 3주체의 특성에 맞춘 다채롭고 내실 있는 맞춤형 도박문제 예방교육과 연수가 집중적으로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학교와 가정의 연계를 통해 조기 인식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행사 당일 점심시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학교 도박예방 캠페인'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중독문제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체험형 활동과 선별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병행한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도 함께 되새겼다. 이어 6교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는 '도박문제 예방교육 뮤지컬'을 관람하며 도박의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교내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되었다. '학부모와 선생님을 위한 청소년 도박문제 가이드' 자료를 활용하여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숙지했다. 뒤이어 16시 30분부터 학생안전부 주관으로 학부모 대상 맞춤형 연수인 「2026학년도 사춘기 자녀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 (부제: 통(通)하는 부모, 자라는 아이)」가 운영되었다. 1차시에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도박의 실태와 자녀의 위험 신호 조기 인식법을 배웠으며, 2차시에는 학생안전부장과 전문상담교사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학부모들은 사전 수렴된 질문을 바탕으로 사춘기 자녀 양육의 고충과 솔직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고종원 학생안전부장은 "학생들이 체험형 캠페인과 뮤지컬을 통해 도박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고, 학교와 가정이 긴밀한 소통망을 구축하여 도박문제의 조기 개입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철준 한림중학교장은 "교육 3주체가 한마음으로 청소년 도박 예방과 사춘기 자녀 이해를 위해 머리를 맞댄 뜻깊은 주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