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초, 1학년 ‘음악과 함께 하는 우리’ 음악 치료 프로그램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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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초, 1학년 ‘음악과 함께 하는 우리’ 음악 치료 프로그램운영
  • 이봉주
  • 승인 2021.10.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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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초등학교(교장 오상남)의 1학년 175명은 ‘음악과 함께 하는 우리(음악치료)’라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에서 지원하는 초등학교 정서지원 집단 프로그램을 9월 5주부터 11월 1주까지 4회기(총8차시) 운영한다.

음악치료는 배성진(뮤직N예술융합센터소장) 강사의 진행으로 공명실로폰, 우드블럭, 마라카스 악기를 이용하여 구조화된 악기연주를 함으로써 악기에 대한 친숙감을 높이고 연주를 통해 성취감을 향상시킨다.

리듬악기 즉흥연주 및 지휘자 역할활동 음악에 맞추어 리듬악기를 즉흥연주하고 아동이 직접 리듬악기 즉흥연주를 지휘함으로써 자신감 향상을 돕고 아동간의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협동심을 기른다.

또한, 송라이팅으로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고 그 감정을 노래 안에서 표현함으로써 치유의 경험을 돕고 친구들의 감정을 노래가사로 표현한다. 터치벨과 톤차임 연주를 하면서 같은 반 친구들의 소중함을 노래하고 친구들의 이름을 노래 가사 안에 넣어서 한층 유대감을 높이는 활동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음악치료시간이 너무 기다려졌어요.’, ‘신기한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재미있는 경험같아요.’, ‘악기가 내는 소리가 바람 소리, 파도 소리 같아요.’ 등의 이야기를 하였다.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교사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외롭고 힘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친구들과의 공감 능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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