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중학교(교장 김철준)는 지난 8일, 학교 주소지인 ‘한림읍 명월성로 21’에서 착안한 「2026학년도 명월성로 벚꽃축제」를 개최하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오락 행사를 넘어, 학생자치회와 동아리, 학부모회가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교우 관계 증진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교육 3주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새롭게 개편된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미술 동아리와 마음채움반 등 관련 동아리들이 협력하여 행사의 내실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행사 당일 점심시간부터 5교시까지 교내 곳곳에서는 교육 3주체가 기획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학생자치회는 벚꽃백일장(기획총무부), 벚꽃사격장(생활복지부), 벚꽃노래자랑과 학년별 스포츠 경기(예술체육부), 그리고 폴라로이드 촬영을 지원하는 우정사진 프로젝트(방송홍보부)를 통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미술 동아리는 벚꽃 나무 아래서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쳐를 그려주며 우정을 담아냈고, 마음채움반은 지도교사와 함께 딸기주물럭 음료를 제조해 나누며 정을 나눴으며, 친구와 협력하여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으면 팝콘을 증정하여 함께 하는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하였다. 학부모회는 솜사탕 부스와 추억의 뽑기판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의 한 축으로서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어진 6교시에는 전교생이 체육관(한얼관)에 모여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을 관람하며 축제의 흐름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오전의 즐거운 체험이 자연스럽게 비폭력적 공감 문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방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고종원 학생안전부장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르고, 교육 3주체가 함께 소통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철준 한림중학교장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명월성로의 아름다운 벚꽃 아래서 소통하며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