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업과학고, '전국 최고의 기능과 자격증 취득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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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산업과학고, '전국 최고의 기능과 자격증 취득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다!'
  • 이봉주
  • 승인 2021.10.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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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수상과 자격증 취득율(161%) 향상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에서는 '사람을 품는 학교, 꿈을 가꾸는 교실'을 위해 미래의 창조적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기능 향상과 자격증 취득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산업용드론제어 직종에서 2인 1팀의 전자통신과 3학년 현충현, 2학년 이준형 학생이 영예의 동메달을 수상했다. 개교 이래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 획득은 처음 있는 큰 경사이며, 그동안 꾸준히 산업용드론 기술 교육 발전을 위한 예산 투자와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부터 정식종목으로 신설된 산업용드론제어는 4차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며 이번 대회 동메달 입상을 통해 제주도 내는 물론이고 전국 무대에서도 산업용드론 분야를 주도할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산업용드론 교육의 선도학교 도약을 목표로 교내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드론 교육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드론 훈련 교관 양성은 물론 드론 업체와의 산학협력 체결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에 실시된 제10회 말산업국가자격시험에서 자영말산업과 3학년 하도현 학생이 고등학생 최초, 최연소 장제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자격증 취득에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장제사는 계속 자라는 말발굽을 깎아 관리하고 말의 신발이라 할 수 있는 ‘편자’를 발굽 사이즈와 모양에 맞추어 제작하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분야이며 2012년 1회 시험 이후 지난해까지 장제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83명 밖에 되지 않을 만큼 희소가치가 커 미래에 유망한 자격증이다.

올해 미래 직업 준비를 위한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열풍도 불고 있다. 작년에는 졸업생 자격증 취득률이 75%인 반면 올해에는 현재까지 3학년 재학생 132명이 212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161%의 자격증 취득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선생님들의 헌신적이고도 적극적인 지도, 자격증 방과후 프로그램 활성화, 응시수수료 지원, 자격증 취득학생의 노력과 열정에 대한 보상과 격려 등의 성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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