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읍장 송호철)은 추석 연휴를 맞아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난 19일, 20일 양일간에 걸쳐 대정읍 전 지역의 마을회관, 클린하우스, 공중화장실, 버스승차대, 오일장,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을 시행하였다.
특히, 이번 특별방역에는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단체의 특성에 따라 지역 및 분야별로 나누어 시행하였는데
이장협의회에서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버스승차대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구, 주민자치위원회는 하모체육공원 및 체육시설을 방역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무릉의용소방대,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대정읍 관내 23개 마을을 구역별로 나누어 지역 내 관광지, 클린하우스,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 조근배 위원장 등 단체장은 한목소리로“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역 주민이 불안해하여 감염예방을 위해 대정읍 관내 단체 회원들과 합심하여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방역활동을 통해 추석 연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방역의식이 높아져 모두가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대정읍은 앞으로도 관내 단체들과 합심하여 주 2회 방역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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