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초등학교(교장 정두길)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5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고태문 대위 추념식이 열렸다.
고태문 대위는 1929년 1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태어나, 1952년 11월 11일 강원도 고성군 351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 100인의 자리에 올랐다.
6·25 전쟁 당시 소대장과 중대장으로 참전하여, 펀치볼 884고지 탈환 작전과 351고지 방어 작전 등에서 용맹하게 싸웠으며, 351 고지 전투에서 "진지를 고수하라"는 마지막 명령을 남기고 1952년 11월 11일 전사하였다. 그의 공적을 기려 정부는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하고, 1999년 11월 '이달의 호국인물'로 선정하였다.
이번 추념식은 교장선생님의 추념사, 학생대표의 추모글 낭독, 헌화와 묵념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고인의 생애와 공적을 되새기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웅들을 추모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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