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회계공시, 현장 관행으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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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회계공시, 현장 관행으로 안착
  • 강숙민
  • 승인 2025.05.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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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상반기 공시 대상 노동조합‧산하 조직의 89.1%가 공시
- 회계연도 종료일이 12월 31일이 아닌 노조 등은 9월 말까지 추가 공시

5월 2일 고용노동부는 ’25년 상반기 노동조합 회계공시 등록기간(3.1.~4.30.)을 운영한 결과, 상반기 공시대상*인 조합원 수 1,000인 이상 노조‧산하조직 682개소 중 608개소(공시율 89.1%)가 회계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 매년 4.30.까지 공시 원칙, 노조 합병∙분할∙해산 등 부득이한 사유 또는 회계연도 종료일이 12.31.이 아닌 경우 9.30.까지 공시 가능

<1> 공시참여 현황: 한국노총 97.1%, 민주노총 83.3%, 미가맹 등 기타 89.0%

총연합단체별로 보면,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의 공시율은 97.1%로 작년에 비해 0.9%p 감소했다.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의 경우 공시율이 83.3%로, 금속노조와 그 소속 산하조직이 올해도 결산 결과를 공시하지 않았으나, 관광레저산업노조, 일반노조 등이 새롭게 공시에 참여했다.

<2> 수입현황: 총 수입은 6,848억 원, 수입의 90.4%는 조합비

노동조합의 총 수입은 6,848억 원으로 한국노총은 130억 원, 민주노총은 198억 원을 공시했다. 노동조합당 평균 수입은 11.3억 원, 중위 수입은 4.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조합비가 총 6,189억 원(평균 10.2억, 중위 4.4억)으로 수입의 대부분인 90.4%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기타수입(459억 원, 6.7%), 수익사업(129억 원, 1.9%), 후원금(60억 원, 0.9%)이 뒤를 이었다.

<3> 지출현황: ’24년 1,000인 이상 노조 평균 지출은 10.6억 원

’24년 지출 총액은 6,470억 원으로 노동조합 당 평균 지출은 10.6억 원이었다. 주요 지출 항목은 인건비(1,238억 원, 19.1%), 조직사업비(646억 원, 10.0%), 업무추진비(302억 원, 4.7%), 교섭쟁의사업비(285억 원, 4.4%) 등이었다.

정부는 앞으로도 노동조합의 자율적인 재정운영 체계개선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회계전문가 컨설팅, 외부 회계감사 비용 지원, 노동조합 회계감사원 교육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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